친구가 태교 하라고 아트부산2019에 초대해 주었어요:) 임산부니까 VIP로 입장~ 성인 일반 입장료는 1인 15,000원 이예요. VIP입장권이라고 엄청 특별한건 없고 VIP라운지 이용이 가능하고 VIP도슨트가 따로 있어요. VIP라운지에는 앉을 자리가 없었고 VIP도슨튼은 굳이 안들어도 될 정도였어요^^;; 원래 정물화는 안좋아하는데 임신하면 취향도 바뀌나요? 먹는것도 상큼한게 땡기고 그림마저 상큼한게 좋네요:) 저 그림 한 점에 3~5천만원 했던걸로 기억해요. 금요일에는 연예인들 많이 왔다던데 마지막날인 일요일엔 낸시랭이 왔네요~ 만삭으로 5시간동안 서있었더니 애가 나올것 같았어요ㅎ 이제 2주 남았는데 우리아가 얼른 만나장:)
2019.3.31 일요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짐 정말 오랜만에 쓰는 일기.2월에 보름동안 동유럽을 다녀오고 더 게을러져 그냥 시간이 흐르는 대로 지냈어요.유럽여행 기록도 남겨야 하는데 하루이틀 미루다보니 벌써 3월도 다 지나가버렸어요.혹시나 이 글을 보는 산모 중에 유럽을 꼭 가고싶은 분이 있다면 결론은 가도 됩니다.하지만 본인의 체력을 잘 고려하시어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다녀오세요~저는 보름동안 너무 잘먹고 잘놀고 아무일 없이 잘 다녀왔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감기가 걸려서 꾀 오래 고생을 했어요. 출국 전날까지 유럽여행 고민을 했는데 아무런 이벤트 없이 잘 지내다 와서귀국행 기내 안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았나봐요. 무튼 벌써 우리 아가는 엄마 뱃속에서 200일을 넘게 잘 지내고 있고임당검사..
2019. 1. 7 목요일 걱정했던 첫명절을 잘 보냈어요. 시댁에 아기가 귀해서 큰집 가서 설거지 한번 안하고 명절을 지냈네요. 시어머니는 제가 도착하기 전에 혼자서 전을 다 붙여 놓으시고...다음 명절엔 쉬라고 하시더라구요~감사해요:) 오늘은 드디어 태아보험을 가입했어요. 태아보험은 빨리 드는게 좋다고 하던데 엄마와 아가가 건강하면 23주 되기 직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 했어요. 제가 열공한 바로는 22주가 낀 달의 첫째주에 가입하면 좋대요~ 아는언니 소개로 현대해상에서 했고 20년납 30세만기로 하니 월납 보험료가 부담스럽지 않았어요~사은품으로 다음달에 현금 20만원 주시기로 했어요~카시트나 유모차보다 현금이 더 좋네용~ㅎ 친구도 오늘 같은분한테 했는데 15년납 80세만기로 해서 30만원이나 ..
2019.2.1 금요일 강추위에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어요. 변비가 점점 더 심해져서 산모교실에서 샘플로 받은 비트차를 내렸어요. 어제 백화점에서 천연꽃차 파는 사장님이 임산부에게 비트차가 좋다고 추천 해주셨거든요. 근데 비트 다 팔고 없다고해서 구매는 못했어요ㅋㅋ 비트를 차로 마시니까 구수하고 괜찮았어요~ 비트차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에 좋고 엽산과 철분이 들어있어 빈혈도 예방에 좋다고해요. 자주 마셔야겠어요. 원래 변비도 있고 빈혈도 있었는데 임신으로 인해 더 심해졌네요ㅠ 어제 비오는데 만보 넘게 걸었더니 감기 기운도 있고ㅜ 임신하고 면역력도 엄청 떨어졌어요...참 비트차에 들어있는 베타인 성분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대요:) 다이어트에도 좋다던데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오늘은 아가용품 정..
2019.1.31 목요일 첫눈온날 아침부터 스케쥴이 꽉찬 하루. 오늘은 1달만에 우리 아가를 보러 가기로 한 날이예요. 우리과 선생님이 오후 휴진이라해서 아침일찍 일어나 밥을 먹고 신랑이랑 병원을 찾았어요. 그런데 의사쌤 오늘 수술 있어서 다른과에서 진료를 봐야한다 하더라구요. 오늘은 그냥 초음파만 간단히 볼것 같아서 우리과 쌤이 아니면 굳이 진료를 받고싶지 않아서 정밀초음파 예약만 잡고 왔어요. 2월11일에 했으면 좋겠는데 그날은 예약이 꽉 차서 정밀초음파는 신랑 없이 혼자 가야할것 같아요ㅠ 그렇게 병원을 나왔는데 임신 중기가 되니 병원 가는 텀도 길고 우리 아가 잘있는지 궁금한데 도무지 11일을 더 못기다리겠어서 친구가 강추한 부산인구보건복지협회를 찾았어요.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랑 엄청 가깝거든요.초..
2019.1.30 수요일 화창했던 날 요즘 계속 바빠서 집에 오면 기절해서 자고 역류성식도염 때문에 밤마다 정신을 못차렸어요. 신랑이 없는 동안 엄마집에 와서 요양도 하고 오랜만에 동네 친구들도 만나고 오늘은 미루고 미루었던 스케일링도 받았어요!!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는 핸즈커피 당리점 이예요:) 딸기프라푸치노(6,500원)와 딸기생크림케이크(5,000원) 그리고 카페라떼(5,000원) 핸즈커피 광안점은 폐업했는데 당리에서는 핸즈커피가 제일 잘돼요!!와보시면 알거예요~ㅎ프렌차이즈지만 다른곳과는 다르답니다:) 생긴지 얼마안된 베트남음식집:) 쌀국수 5천원이고 맛도 괜찮았어요~장사가 잘 되는 집은 이유가 있죠~ 당리,하단에 은근 맛집이 많아요~ 그리고 오늘 1년..
2019.1.22 화요일 오전에 보험상담을 받고 오후에는 산모교실에 다녀왔어요. 보험설명이랑 강요가 전혀 없다길래 신청했는데 신청한 사람들 전원 다 당첨문자를 보내주는 것 같았어요. 오늘 산모교실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했어요~ 한시간 정도 조산사님의 강의가 있었고 나머지는 부스에서 샘플받고 상담신청서 제출하고(당일에 안함) 경품추첨하고 끝났어요.사회자가 진행을 재미있게 해서 많이 웃다가 왔어요~ 경품추첨 선물도 많이 준비 했던데 오늘도 제 이름은 호명되지 않았어요ㅜ 산모교실이 끝나고 일행들과 태아보험 상의를 위해 스타벅스에 갔어요.하루종일 굶은 상태여서 저는 식사가 될만한 것들로 주문했어요. 현미크림수프(3,900원)와 이탈리안뇨끼(7,500원)을 주문했답니다.일행들 음료 기다리는동안 좀 ..
2019.1.18 금요일 지난번에 신랑이랑 베이비페어 가보고 너무 실망해서 1월 베이비페어는 안가려고 했는데 집에있기 갑갑해서 강제걷기도 할겸 언니와 친구를 따라 베이비페어에 다녀왔어요. 산모수첩이벤트 목,금 2일동안 선착순에게 선물을 준다해서 아침일찍 서둘렀는데 목요일에 다 끝났다는거예요. 우리가 놓친 부분은 목,금 각 몇명 주는게 아니고 총 몇명 이라고 되어있었어요. 근데 다들 오해할만하게 홍보가 되어서...산모수첩 가져가면 선착순 아기손톱깍기 세트랑 뭐 많이 주더라구요ㅋㅋ어제도 할거 없었는데 목요일에 갈껄 후회됐어요. 근데 베이비페어는 확실히 산모들끼리 가니까 좋더라구요. 베페가 인터넷보다 비싸다고 베페에서 사지말라는 글을 많이 봤는데 여러명 가서 많이 사니까 인터넷이랑 같거나 조금 더 저렴하게 구..
2019.1.17 목요일 집밖에 한발자국도 안나간 날 요즘따라 입맛이 없어요. 임신 사실을 알기 전부터 식욕이 갑자기 왕성해져서 임신 초기에 체중이 급격하게 늘었었는데 요즘은 뭘 먹어도 맛이 없고 속이 안좋아요.역류성식도염도 생겨서 먹는게 괴롭기도 하구요. 입덧이 끝나는 시기라고 하는데 먹덧이 끝나니 새로운 고통이 오네요ㅎ 아침을 꼭 챙겨먹던 제가 오늘은 아침을 거르고 점심도 3시가 넘어서야 챙겨 먹었어요. 혼밥 더이상 하고싶지 않아요ㅜ 쨘!!계란말이를 위해 주문한 오슬로 계란말이팬 입니다. 처음해본 거라서 만족스럽지는 않네요ㅎ속재료를 너무 과하게 넣은 것 같아요. 예쁜그릇들을 하나씩 꺼내다가 설거지 하기 귀찮아서 팬위에 그대로 플레이팅 했어요ㅎ 신랑이 밥먹었냐고 연락와서 이제 먹었다고 사진을..
2019.1.16 수요일 순삭된하루 집순이 임산부의 하루는 별거 없어요. 하지만 하루세끼 요리를 해먹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하루가 금방가요. 아침일찍 신랑 회사 명절포인트로 주문한 티포트가 도착해서 깨끗이 세척을 하고 있는데 친구가 집앞을 지나는 길이라고 잠시 방문했어요. 엄마가 주신 필립스 전기포트를 사용중이었는데 6월에 태어날 한라를 위해 온도조절과 보온이 되는 아이로 주문했어요. (안타깝게 60도~100도까지만 온도조절이 가능해요ㅠ) 임신중인 친구와 저를 위해 양수를 맑게 해준다는 루이보스티를 우려보았어요~(유기농 루이보스티는 아이허브에서 주문했어요) 친구와 담소를 나누고 배웅을 하는길에 집앞에 있는 작은도서관에 도서반납도 하고~ CJ대한통운 택배기사님이 택배정리를 하고 있길래 기다리고 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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