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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6 수요일 순삭된하루

집순이 임산부의 하루는 별거 없어요.
하지만 하루세끼 요리를 해먹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하루가 금방가요.
아침일찍 신랑 회사 명절포인트로 주문한 티포트가 도착해서 깨끗이 세척을 하고 있는데 친구가 집앞을 지나는 길이라고 잠시 방문했어요.


엄마가 주신 필립스 전기포트를 사용중이었는데 6월에 태어날 한라를 위해 온도조절과 보온이 되는 아이로 주문했어요.
(안타깝게 60도~100도까지만 온도조절이 가능해요ㅠ)




임신중인 친구와 저를 위해 양수를 맑게 해준다는 루이보스티를 우려보았어요~(유기농 루이보스티는 아이허브에서 주문했어요)
친구와 담소를 나누고 배웅을 하는길에 집앞에 있는 작은도서관에 도서반납도 하고~
CJ대한통운 택배기사님이 택배정리를 하고 있길래 기다리고 있던 택배도 받아왔어요~
대한통운에서 온 택배는 쇼핑을 한 것이 아니고 수영구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들 이예요~


별도의 택배상자 없이 요렇게 가방에 넣어서 배송이 되었어요~
제가 살고 있는 부산 수영구도서관에서는 임산부나 영아 보호자를 위해 도서무료배달서비스를 하고 있어요.


살기좋은 수영구 랍니다:)
저도 지난번에 신청해놓고 택배서비스를 받은건 오늘이 처음이예요.


2017년에 웹지자인기능사와 컴퓨터그래픽스 필기만 따놓고 실기는 응시를 하지 않았는데 2019년6월까지 필기면제라고 해서 급하게 준비 해보려구요~
그리고 일을 아예 안하는 건 아닌데 프리랜서로 일하니까 회사 다니면서 투잡 뒬때보다 가계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보려고 왕초보 월백만원 부업왕 이라는 책도 대여해봤어요.오늘 다 읽은건 안비밀ㅋ
월급쟁이 재태크 연구라는 네이버카페에서 책소개를 보고 대여신청을 했는데 저한테는 크게 유용하지 않았어요.

18주2일의 별다른 증상은 없었고 태동도 아직 없네요ㅠ
12월31일에 2차기형아검사를 했는데 결과 연락이 안와서 병원에 전화 했었는데 프로그램 오류로 문자전송이 안된것 같다고 역시나 2차기형아검사도 가뿐하게 통과했네요~
다음달에는 정밀초음파와 임당검사를 하게 될텐데 별다른 이벤트 없이 잘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정밀초음파에서 우리 아가는 또 얼마나 귀여울까요>_<
나는 절대 어디가서 자식자랑 안해야지 했는데 엄마는 어쩔수 없나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