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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 후쿠오카 여행 중 꼭 해보고 싶었던 게 혼술 이예요. 2박3일 여행 중 첫날밤 묵었던 곳은 시티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은 무로미라는 동네 였는데요, 숙소에 짐을 풀어 두고 밤에 혼자 나오긴 했는데 여자 혼자서 낯선 나라에서 밤늦게 술집에 들어 가는데 큰 용기가 필요 했어요.
몇몇 가게를 지나치고 어떤 이자카야에 들어갈지 너무 고민이 됐어요. 저는 2박3일 여행 내내 맛집을 검색해서 가기 보다는 손님이 본토사람이 대부분이고 정말 로컬스러운 집만 골라서 들어 갔거든요. 아무런 정보 없이 혼자 술집을 들어 가기란 쉽지 않았지요.
무튼 제가 고른 이자카야는 정말 성공적이었어요.
무로미 역에서 덴진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좌측에 있답니다.
한국어 메뉴는 역시나 없었고 영어 메뉴는 딱 4가지 밖에 없다고 하셨어요.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친절하고 간단한 영어는 가능해요.


치킨 양이 아주 많다고 해서 참치를 주문 했어요.


맛도 좋았고 혼자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었어요.



기본찬으로 두부가 나왔고 하이볼도 주문 했는데 다해서 1800엔 정도 나왔답니다.
여기 주인장이 부산 서면에 놀러와서 아웃닭을 먹고 치킨 튀기는 연습을 엄청나게 했다던데 다음에 배가 고프거나 다른 누군가와 함께 오게 되면 꼭 치킨을 먹어볼거예요:)
모든 직원이 다 프렌들리 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지나가다 우연히 들린 아자카야인데 후쿠오카에 대해 좋은 기억을 선물해준 곳입니다.

영업시간
오후6시~오전3시(일요일은 자정까지)

주소
〒814-0015, 1 Chome-2-2 Muromi, Sawara-ku, Fukuoka-shi, Fukuoka-ken 814-0015,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