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 후쿠오카 2박3일 여행 중 첫날밤 묵었던 호코로비 게스트 하우스 입니다. 후쿠오카 중심부에서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치해변은 걸어서 갈수도 있는 거리에 있어요:) 무로미역에 내리시면 됩니다. 저는 첫날 공항에 도착해서 니시진시장에서 간단히 밥을 먹고 모모치해변에 갔다가 캄캄한 밤이 되어서야 체크인을 했답니다. 여직원이 참 친절했어요.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직원은 없었답니다. 하지만 걱정 하실 필요는 없어요. 한국어로 된 안내서도 있고 저랑 같은 방에는 한국인이 없었지만 이 게스트하우스엔 한국인이 많이 오는 것 같았어요. 선풍기, 작은조명 등 갖출건 다 갖추고 있어요. 철제침대라서 불편했지만 청결해서 좋았어요. 4인실을 사용했고 일본은 침대도 배정을 해주던데 2명밖에..
지난 10월31~11월2일 혼자서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어요. 서른이 훌쩍 넘은 다 큰 어른이지만 혼자 여행 다니는 건 아직도 조금은 겁이 났어요. 하필 여행 가기 전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일본 영화를 봤는데 여주인공이 묻지마 살인을 당하고 영화가 끝이 났기에. 하하하하... 저는 해외여행 스타일이 관광지 가는 것 보다는 그 나라 사람들 속에 들어 가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관광객 보다는 현지인의 비중이 많은 곳에서 주로 시간을 보낸답니다. 오호리공원도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는 하지만 제 경험상 현지인의 비중이 높았어요. 러닝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산책나온 사람들, 혼자서 사색을 즐기는 사람들 등...각자의 스타일로 오호리공원을 만끽하고 있더라구요. 그런 모습이 참 좋았어요..
여자혼자 후쿠오카 여행 중 꼭 해보고 싶었던 게 혼술 이예요. 2박3일 여행 중 첫날밤 묵었던 곳은 시티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은 무로미라는 동네 였는데요, 숙소에 짐을 풀어 두고 밤에 혼자 나오긴 했는데 여자 혼자서 낯선 나라에서 밤늦게 술집에 들어 가는데 큰 용기가 필요 했어요. 몇몇 가게를 지나치고 어떤 이자카야에 들어갈지 너무 고민이 됐어요. 저는 2박3일 여행 내내 맛집을 검색해서 가기 보다는 손님이 본토사람이 대부분이고 정말 로컬스러운 집만 골라서 들어 갔거든요. 아무런 정보 없이 혼자 술집을 들어 가기란 쉽지 않았지요. 무튼 제가 고른 이자카야는 정말 성공적이었어요. 무로미 역에서 덴진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좌측에 있답니다. 한국어 메뉴는 역시나 없었고 영어 메뉴는 딱 4가지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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