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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돌라

​내 공간 이었으면 했던 카페;돌라. 여긴 3층이다. 3층은 펜션처럼 되어 있고, 카페;돌라 자리는 인테리어 회사 였다고 한다. 지금은 3층을 카페로 오픈 해 두었지만 공간 대여도 할 계획이라고 하셨다.

​1층 입구이다. 송정 해수욕장 철길 뒷쪽에 있다. 

​입구에 대리석으로 세면대를 크게 만들어 두셨다. 핸드워시와 로션은 록시땅. 사장님이 참 깔끔하신 분인 것 같다.

​커피 시음을 위한 공간인가. 커피에 애정이 많은 사장님들은 요즘 저렇게 바 테이블을 두는 것 같다. 원두는 FM커피에서 받아 온다고 했다. 좋은 원두를 쓰니까 에스프레소를 마셔보고 싶었는데 에스프레소 잔이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고 하셔서 뜨아와 아아를 주문했다. 오늘만 벌써 3잔째...

​1층 공간

​멜버른에 가면 이런 카페가 많은데 호주와 한국 스타일이 적절히 조화된 것 같다.

​여기는 2층이다.

​공간에 비해서 욕심부려 좌석을 놓지 않은 것 같다. 테이블들이 널찍 널찍 떨어져 있는 것이 좋았다.

​2층 입구이다. 푸릇푸릇 하다.

​여긴 3층이다. 공간은 넓은데 2~3팀만 이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공간 분리를 해 두셨다. 의도적인 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다.

​밖으로 송정 해변이 보이고 마치 펜션에 놀러와 있는 착각이 들었다. 집에 가기 싫더라ㅎ내일 추석인데ㅎ

​같은 3층 쇼파 뒤에 있던 공간이다. 서재 같기도 하고. 장 안에 인테리어 관련 서적들이 꽂혀 있다.

​감각적인 의자와 테이블들.

​3층에는 다이닝 공간도 있다. 와인 셀러도 있었다. 여기 좋다ㅋㅋ

​루프탑이다. 난 개인적으로 별로지만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었다. 낭만을 아는 사람들이군.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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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다. 나만 알고 싶지만 공유를 해본다ㅎ

P.S 조용한 이 공간을 시끄럽게 만들지 말아 주세요. 부탁해요, 다음에도 또 가고 싶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