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로마 3대 카페 산 에우스 타키오 일 카페 sant eustachio IL CAFFE

로마 3대 카페 sant eustachio IL CAFFE

​​​명절 연휴라 어디를 가도 차가 막힐 것이고 하지만 가까운 데는 가기 싫고 해서 기장으로 달렸다. 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로마 3대 카페라는 산 에우스 타키오 일을 찾아갔다. 힐튼 호텔로 가자니까 운전자님께서 ㅎㄷㄷ 하신다ㅋㅋ 주차는 ANANTI COVE에 하면 된다. 주차를 하고 지하 2층으로 가면 된다. 지하 2층 이지만 지하는 아니다ㅎ 명절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나도 많았다.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좁다. 하지만 천장이 높아서 갑갑한 느낌은 없고 바로 앞에 오션뷰가 펼쳐져 있어서 조용할 때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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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카노 6천원 라떼 6천5백원 스윗은 커피값 정도였다. 라뗴 1, 프루트 주스 1, 스윗 1 해서 2만원 나왔다. 저렴2하지는 않지만 기장 일대에 요즘 핫하다는 카페는 다 이정도 하거나 더 비싸다. 한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시 1시간 무료주차, 5만원 이상 구매시 2시간 무료주차를 할 수 있는데 주차 할인권은 1회 1장만 사용 가능 하다고 한다.(매장 합산이 안된다는 건 좀 치사하다. 그래서 입구에 많은 차들이 불법 주차를 해 놓은 것이었던가...)

​영수증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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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 패션프루트 주스와 라떼가 Best라고 한다. 안에 패션프루트, 타피오카 펄, 코코넛이 들어있다.

​​ 감기 기운이 있어서 따뜻한 라떼를 시켰다. 커피에 있어서 만큼은 예민한 나는 전문 바리스타가 있는 곳이 아니면 따뜻한 라떼는 잘 안마신다. 에스프레소 추출을 기가 막히게 하고 실크같은 밀크폼을 낼 수 있는 바리스타를 만나 본 사람이라면 내 마음을 알 수도 있지 않을까. 국내에서 우와~하는 따뜻한 라떼를 마시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베이커리는 생긴거에 비하면 맛있었다. 커피보다 비싸니까 맛있어야만 했다ㅎ 

 카페 바로 앞 잔디와 바다는 그래도 여기까지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