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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에 오픈하는 빵다방.
빵이 다 팔리면 문을 닫는다고 해서 다른 스케쥴 다 미루고 빵다방으로 갑니다.
11시에 도착했는데도 줄이 길어서 다음 블록에 줄을 서야 했어요.
저는 12시30분 쯤에야 빵다방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무더위에 기다린 것이 억울해서 마구마구 담았어요.
경포대에서 남친이랑 2개를 나눠먹고 나머지는 다 버렸습니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구요. 이 더운날 검은차 안에서 빵들이 버티지 못했어요.
아이스팩 포장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답니다.
바로 냉장보관 하실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많이 사셔도 되지만 아니라면 먹을만큼만 사세요.
맛별로 다 구입 했는데 두개밖에 못먹고 버려서ㅜ
녹차빵이랑 인절미빵 한입씩 먹었는데 맛있긴 했어요~
선선할 때 강릉에 한번 와야겠네요~
무튼 이번 여행은 줄 서다가 끝났습니다. 남친한테 미안해서ㅜ
담부터는 맛집 안가기로 다짐을 했는데 힘들겠죠?ㅎ
사람이 많은 집은 이유가 있으니까요~
무더위에 휴가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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