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결혼준비 같이해요)

D-67 청첩장 고르기

그언니 2018. 9. 13.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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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0 부터는 진짜 순삭이예요.
명절 전에 청첩장 주문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급하게 샘플 신청을 했어요.
바른*카드는 결혼준비 전부터 알고 있었고 보자*카드는 결준비카페에서 후기가 좋아서 둘 중에 하려고 했었는데 봄티비카드도 괜찮은 것 같아서 반신반의하며 샘플을 주문 해봤어요.
근데 엄마가 다른 샘플은 쳐다도 안 보더니 봄티비카드에는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어차피 남들이 대충 보고 버릴 거라고 생각해서 아무거나 저렴한거 하려고 했는데 결국 고른 것은 샘플 받은 것 중에서 제일 비싼거예요ㅋ​


레이져컷팅 조잡해 보여서 싫다더니 이건 마음에 드셨나 보네요ㅋ
엄마는 맨날 젤 비싼거 고른다고 타박했더니 엄마는 가격 몰랐다며 저한테 뭐라 하시네요ㅋ
가방이며 신발이며 가격표를 안 봐도 항상 젤 비싼걸 고르는 우리엄마ㅋ눈이 참 높으셔요ㅎ


저는 안에 달력이랑 약도 등등 인쇄물이 맘에 들었어요.
돈 아껴야지 아껴야지 하면서 결혼준비는 그렇게 하기가 힘드네요ㅎ비싼게 좋아보이고ㅋ
빨리 우리 이름이 인쇄된 청첩장을 받아보고 싶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