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여행

평점 9.9 후기가 증명하는 거제도 그린드시 펜션

그언니 2018. 5. 28. 20:44

남치니의 생일 기념으로 거제도 펜션에 다녀왔어요~

생일 기념이라기 보다는 돌고래쇼 보러 간거지만ㅎ


숙박은 제 담당이라 폭풍 검색을 했습니다.

여기어* 어플로 검색을 했어요.

평점 9.4점 이상, 오션뷰, 적당한가격을 기준으로.

그러던 중 평점 9.9점인 곳을 발견했는데

거가대교에서는 좀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거가대교 근처에서 숙박을 하려고 했었기에 엄청 고민을 했어요. 

그런데 씨월드에서는 가깝더라구요.

그래서 거가대교 타고 가는길에 바로 결제를 했어요~


방에 들어가자마자 좋은 향기가 났구요~

어메니티가 좋았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블로그 검색 조금만 하면 바로 나올거예요.

펜션 중에는 린스가 없는 곳도 많고

대부분 다회용이 비치되어 있는데

작은통에 담긴 1회용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사소한거 하나에 호텔에서 묵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저 바구니에 하얀색 타월이 3장,

회색 발닦는거 1장 비치되어 있어요.

발매트도 저렇게 비치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침대부터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깔끔 그 자체였어요.

참 화장실 안에 바스타월도 한장 있었어요^^


저는 201호를 이용했어요. 전 객실 오션뷰예요.

날씨가 좀 흐려서 아쉬웠지만 비가와서 운치가 있었어요^^

저 멀리 보이는 섬이 외도라고 하더라구요~



테라스에서 밥 먹으려고 남치니가 테이블을 닦으러 나갔는데

먼지가 하나도 없었대요ㅋ진짜 말이안됨ㅎ

사장님이 너무나 깔끔하신듯 해요^^



저희는 월남쌈을 먹으려고 이용을 하지 않았지만

개별테라스에서 바베큐를 하실 수 있어요~​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니 또 가고싶네요^^

다음에 또 간다면 1층에 묵으려구요.

뷰를 생각해서 2층으로 했는데 1층도 똑같은것 같아요.

그리고 103호 앞에 정수기랑 쌀이랑 커피, 차가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인터넷에서 블로그를 미리 보고 가서 밑에 있는 쌀로 밥을 해먹었어요^^

밥솥도 있구요(역시나 깨끗해요). 와인잔도 있었어요. 오프너도 비치되어 있었구요~

보통 있어도 말해야 주시던데 손님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제일 큰 감동은 다음날 퇴실하는데 사장님이 밖에 나와계시더라구요.

비가 좀 많이 왔는데 우산을 2개를 들고 나와계셨어요.

저희가 언제 퇴실할지도 모르는데 숙박한 손님들은 배웅하기 위해서

그렇게 우산 2개를 들고 밖에 계시더라구요. 

저희가 짐을 들고 2층에서 내려오니까 차까지 우산을 씌워주셨어요~

입실 할 때는 사모님이 밖에서 멍멍이랑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주셨는데

펜션 중에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드는 곳은 처음이었어요.


오션뷰에 깨끗하고 친절한 거제도 펜션을 찾으신다면

무조건 그린드시 펜션 추천해요~


http://greendesea.com